엄흥도1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 우리는 500년 만에 단종의 장례를 치렀다 1350만 관객이 본 《왕과 사는 남자》. 500년 만의 집단 장례, 그리고 북미에서 상영관이 늘어나는 진짜 이유를 짚어봅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1350만 관객을 넘긴 《왕과 사는 남자》 이야기를 조금 다른 각도에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이 글은 영화의 결말과 핵심 장면을 다룹니다.영화가 끝나고 한 댓글이 퍼졌습니다. "500년 만에 전 국민이 단종의 장례를 치른 것 같다." 장항준 감독은 이 댓글을 보고, 영화를 보면서 그게 동의가 되더라고 말했습니다.패배자는 나약한 사람이 아닙니다감독과 유해진은 대담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단종은 정치적으로 패배했지만, 패배와 나약함은 다르다고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가 나약한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는 겁니다. "세종대왕의 손자, 문종대왕의 아들이.. 2026. 3. 19. 이전 1 다음